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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고응모] 졸업식.. 선생님 전보(인사발령).. 그리고 스승의 날
이름   송기호 이메일   kihosong@naver.com
작성일   2019-01-31 09:25 조회   244
졸업식.. 선생님 전보(인사발령)..  그리고 스승의 날

매년 2월이면 학교에서는 헤어짐의 시기이다.

1년 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과 후배들과 헤어지고
졸업생들은 상급 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그 끝과 시작점에 졸업식이 있다. 
졸업식은 끝이기도 하고, 새로운 시작이며
헤어짐의 시간이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이들이
모두 행복하고,활기차게
시작하길 빌어본다.

졸업식을 마치면
선생님은
가르쳤던 아이들을 보내고
새로운 아이들을 맞이한다.


선생님은 큰 배움의 밭이다.
아이들을 큰 마음의 밭에 품고
가르치고 성장시켜
더 넓은 세상으로 보낸다.


1년 혹은 3년을 아이들과 함께
한 공간에서
고민하고, 생활하고,
가르치고, 웃음짓고,  . . . 


아이들과 학교와의 헤어짐의 순간
선생님의 인사발령!!! 

졸업식 후
아이들이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듯
선생님 또한
정들었던 학교와 아이들을 떠나 간다.

그날이 바로 인사 발령의 날이다.

회상해 보면
선생님은 늘 아이들이 없은 텅빈 교실을 뒤로하며
학교를 떠나가곤 했다.

제대로된 이별 의식도 없이
아이들이 없는 텅빈 교실과 학교와 헤어지는 것이다.

함께 했던 졸업생은 졸업하고,
재학생은 종업식 후 등교하지 않고
아이들을 가르쳤던 선생님은
"고맙습니다 ! 사랑합니다! 또 만나요!  보고싶어요!"
아이들의 이별의 말이 뒷가를 맴돌지만
들려오는 것은
텅빈 교실의 침묵뿐이다.

아이들이 졸업하기 전에, 종업식 전에
인사발령이 발표되어,
그동안 정들었던 아이들과
헤어짐의 정을 나누는 
선생님의 전별식이 있는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희망해 본다.

선생님의 인사 발령 후
아이들과의 헤어짐의 전별식이
스승의 은혜를 생각하는
진전한 스승의 날이지 않겠는가! 


올해도
쓸쓸히 텅빈 교실을 뒤로하고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갈  선생님께
감사와 고마움을
두 손 모아 빌어본다!

19-01-31 14:13
 
선생님, 편집장 한성준입니다.
좋은 글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집위원회에서 함께 읽고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