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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논평 및 토론회 예고보도]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 구성에 부쳐
이름   좋은교사
작성일   18-02-22 11:24 조회   3,382

  교육부가 20일 발표한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이 학부모들과 현장 교사들이 절실히 바라는 영어교육의 방향성에 제대로 부응할 것을 촉구함.

 원어민 보조교사 확충, 해외 학교와 동시 원격화상 수업 실시, 학교단위 국제교류 지원 사업은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에 비해 그 효과성은 현저히 떨어졌던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업이라 할 수 있음.

 아동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모국어 능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실시하는 현행 적기 영어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임. 

 영어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을 이해하고, 이를 해소할 책임 있는 적기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제시해야 함 

 영어를 초등학교 3학년에 시작해도 탄탄한 영어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초등학교 3학년 시기에 질 높고, 저렴한 적기 영어 방과후 교육을 강화하고, 돈이 없어도 원하면 모든 학생이 최고 수준의 영어 학습을 무상으로 할 수 있는 온라인 초등 영어 플랫폼과 함께 파닉스와 어휘력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초등 영어교육과정을 개편할 것을 제안함. 

좋은교사운동은 226일 월요일 저녁7, 좋은교사운동 세미나실에서 초등 영어교육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적기 영어방과후 교육 방안을 중심으로 초등 영어교육, 질 높고 저렴한 적기 방과후교육을 제안한다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임 

 

220일 교육부가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 구성을 발표하였다.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후 금지로 촉발된 영어 교육에 대한 논쟁에 대한 대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당장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혼란에 대한 답이 없이 자문단을 구성하여 대안을 찾겠다고 하는 것이 시기적절한지 의문이다. 더군다나 자문단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보도된 원어민 교사 확충, 해외 학교에 대한 원격 화상수업 실시 사업은 과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별 효과를 보지 못한 대표적인 정책이기에, 이를 다시 꺼내들까 우려스럽다. 농어촌 학교에 일부 지원하는 정도라는 말이 사실이길 바란다.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이 초등 영어교육의 방향성을 제대로 잡고 대안을 마련하기를 희망하며 이에 대한 좋은교사운동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1. 아동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실시하는 현행 적기 영어교육이 바람직하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모든 학습의 근간이자 도구라 할 수 있는 모국어 문자교육을 체계적으로 학습해야 할 시기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모국어 문자교육은 아동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향후 영어와 같은 외국어 학습에도 효과적이다. 모국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사람이 영어도 더 잘 배운다는 것이다. 조급하게 유아 단계부터 영어에 노출시켰을 때 나타나는 두뇌발달의 문제, 모국어 환경에서 성장해야 할 사고력의 문제, 언어적 혼란 등 다양한 부작용을 감수하고 정부가 조기 영어 교육을 선택하는 것에 찬성할 수는 없다. 조기 영어 교육보다 더 중요하고 효과적인 것은 적기 영어교육이다.   

 

2. 교육부의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후 학교 운영 금지에 대한 사회적 논란과 학부모의 불만의 근본 원인이 오늘날 공교육 영어교육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과도한 영어 사교육비 부담에 있지 않은지 먼저 반성해야 한다. , 학부모의 고민과 걱정이 무엇인지에서부터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1,2학년 영어방과후 금지에 분노하는 것은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교 영어 방과후 학교가 금지되면, 비싼 영어 사교육을 선택해야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 영어를 시작할 경우, 3 교실에서는 먼저 영어를 배워 온 학생들에 비해 당연히 영어를 잘하지 못하게 되고, 아이 스스로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을 잃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를 포기하게 된다. 또한, 초등학교 영어 수업이 주로 놀이중심의 의사소통 교육으로 진행되는데, 이것만 믿고 따라가다가 어휘의 수도 많아지고 읽기와 쓰기가 강조되는 5학년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많은 아이들이 영어 학습 부진에 빠지게 되고, 중학생이 되면 영어 포기자가 속출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이 현실이다 보니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학교 교육에만 맡기지 못한 채 과도한 사교육비를 감수하며, 영어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마련해 주지 않은 채 무조건 1-2학년 영어 방과후 교육을 금지하겠다하니 학부모들이 반발하는 것이다. 실제 상당수 학부모는 조기 영어교육 보다 적기 영어교육을 원하고 있다. 따라서 금지만 할 것이 아니라.. 적기 영어교육 강화를 위한 실제적인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     

 

3. 조기 영어교육을 금지하고,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적기 영어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좋은교사운동은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조기 영어 방과후 학교(1~2학년) 보다 더 질 높고’, ‘더 저렴한적기 영어 방과후 학교(3학년 이후)를 더 강화해야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지자체가 함께 투자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둘째, 돈이 없어도 모든 초등학생이 원하면, 자신의 수준에 따라 최고 수준의 질 높은 영어 학습을 연속적·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국가 초등 영어 플랫폼’(, , 교재 등의 혼합형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영어교육은 실질적인 기회 균등이 절실하다.

장기적으로 현행 초등 영어 교육과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내실화하고, 공교육 영어를 적극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특히,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현행 초등학교 영어교육과정에 부족한 파닉스와 어휘력을 보완해야 한다.

 

4. 좋은교사운동은 초등 영어교육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적기 영어방과후 교육 방안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초등영어, 질 높고 저렴한 적기 방과후교육을 제안한다

 

일시 : 2018. 2. 26.() 19:00~21:00

장소 : 좋은교사운동 세미나실(서울대입구역 4번출구)

토론회 발제자 및 토론자

  - 발제자

   이병민(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 

   홍인기(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 

  - 토론자

   구본창(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2국장)

   임재일(백봉초 교사)

   김중훈(배움찬찬이연구모임 대표)

  교육부 업무 담당자


2018년 2월 22일

좋은교사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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